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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

  • well-to-do73003
  • 8월 12일
  • 2분 분량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최근 주목하는 키워드는 단연 ‘세대 공감’이다. 기능성과 내구성 중심의 전통적인 아웃도어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와 감성적으로 연결되기 위한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 브랜드는 대학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마케팅 변화를 만들어내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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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브랜드 분석부터 소비자 타깃 세분화, 마케팅 전략 수립, 그리고 온·오프라인 캠페인 제안까지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MZ세대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브랜드에 기대하는 가치는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브랜드와의 스토리 공유와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학생들은 이를 반영해 SNS 기반의 실시간 소통 이벤트, 팝업스토어 내 체험형 부스,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브랜드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내부 시각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가 느끼는 브랜드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실제 마케팅 실행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제안들이 도출되어, 향후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 제품을 본사 직수입 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품질을 더욱 정통성 있게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타깃층을 MZ세대로 넓히며, 기존 아웃도어 마니아층과 새로운 세대 간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젊은 세대의 발길이 잦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직접적인 소통에 나선다. 이곳에서는 한정판 아이템 전시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브랜드 철학을 체감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단순히 제품을 보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게 된다.


결국 이번 변화의 핵심은 ‘세대를 잇는 브랜드 경험’에 있다. 기능성과 품질에 집중하던 기존 아웃도어 시장에서, MZ세대와의 감성적인 연결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가 시도하게 될 흐름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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