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확장으로 이어가는 패션의 미래
- well-to-do73003
- 8월 13일
- 2분 분량
한국 아웃도어 스포츠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성과가 탄생했다. 과거 1979년과 1980년 일부 구간 등정 기록만 존재하던 알프스 6대 북벽을, 한 시즌 안에 모두 완등한 사례가 이번에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 위업의 중심에는 오랜 시간 산악문화의 발전과 탐험 정신을 후원해온 코오롱스포츠가 있었다. 코오롱스포츠는 알피니스트, 극지 전문가, 장거리 하이커, 트레일 러너 등 14명의 앰배서더와 함께하며, 그들의 여정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길을 개척하는 이들의 활동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정신과 맞닿아 있으며, 이번 도전 또한 그 철학 속에서 완성됐다. ‘Great North Faces of the Alps’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진 이번 원정에서는 텐트, 침낭, 재킷 등 전문 장비를 비롯한 전 과정의 후원이 뒷받침됐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산악인 지원 전통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정과 탐험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국내 패션 유통 플랫폼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신성통상의 공식 온라인 플랫폼 ‘굿웨어몰’은 브랜드 라인업 확대와 기획전 혜택 강화로 2025년 하반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자사 브랜드 중심의 쇼핑몰이었으나, 2023년 6월 리뉴얼 이후 외부 브랜드까지 입점하며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탑텐, 탑텐키즈, 지오지아, 앤드지, 올젠 등 자사 대표 브랜드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패션에 국한되지 않고 리빙, 레저, 인테리어 등 카테고리를 다변화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 전략을 통해 매장과 온라인몰을 넘나드는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방식을 확장시키고, 장기적인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산악 원정 지원과 플랫폼 확장은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공통적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산악인들의 꿈을 뒷받침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굿웨어몰이 시장의 경계를 넓히며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모습은 오늘날 패션 산업이 나아가는 방향을 상징한다. 도전과 확장,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꾸준한 지원이야말로 앞으로의 패션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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