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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6, 오픈 베타 앞두고 뜨거운 관심 속 치열한 전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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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1일
  • 2분 분량

지난 7일 시작된 배틀필드 6의 사전 테스트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 첫날부터 대규모 인원이 몰리며 치열한 접속 경쟁이 벌어졌고, 불과 하루 만에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33만 명을 훌쩍 넘기며 시리즈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는 EA 앱을 통한 직접 접속자 수를 제외한 수치로, 실제 참여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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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전 테스트는 7일부터 8일까지 스트리밍 시청 후 초대 코드를 받은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제한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오는 9일부터 10일, 그리고 14일부터 17일까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베타가 예정돼 있다. 이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한정된 맵과 모드를 통해 본편의 핵심 요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배틀필드 6는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한 현대전 무대를 다시 채택했다. 병과 시스템이 부활했고, 전략적인 환경 파괴와 부상병을 끌어내는 구조 플레이, 차량 매달리기, 포격 지원 등 전작에서 호평받은 요소들이 한층 다듬어졌다. 특히 전투 상황에 맞춰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는 전술적 플레이가 가능해져 몰입감을 높였다.


유저 반응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배틀필드 2042에서 지적된 피드백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의견이 많으며, 사운드 디자인과 타격감, 그리고 최적화 수준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시간 전장 사운드의 웅장함과 무기 효과음의 디테일은 특히 몰입도를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다만 아쉬움도 존재한다. 테스트에서 공개된 맵이 상대적으로 좁아 대규모 전차전이나 항공전의 스케일감을 느끼기 어렵고, 보병 위주의 전투가 주를 이루다 보니 ‘콜 오브 듀티’ 지상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부 제기됐다. 그러나 이는 테스트 버전의 제한된 콘텐츠에 따른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 정식 출시에서는 더 다양한 전장과 전투 양상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틀필드 6의 이번 오픈 베타는 팬들에게 단순한 체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개발진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배틀필드만의 대규모 전장과 현대전 특유의 긴장감을 다시금 구현할 수 있을지, 오는 정식 출시까지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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