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서브컬처 감성, MMORPG ‘에코즈 오브 스카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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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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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신작 MMORPG ‘에코즈 오브 스카이’가 정식으로 베일을 벗었다. 개발사인 루미나 게임즈는 이번 작품이 과거 인기 서브컬처 MMORPG의 아트 스타일과 감성을 계승하되, 완전히 새로 설계한 세계관과 시스템을 통해 이전의 아쉬움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에코즈 오브 스카이’의 무대는 고대 대륙 ‘엘리시아’. 한때 신족과 인간, 그리고 수많은 종족이 공존하던 땅이었지만, 미지의 차원 틈새에서 출현한 ‘그림자 군세’로 인해 균형이 무너진 상황이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선택한 직업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지며, 각 클래스마다 세부 전직과 전투 스킬 트리가 존재해 깊이 있는 성장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전작에서 지적받았던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방대한 메인 퀘스트 외에도 매주 갱신되는 던전, 월드 이벤트, 협동 보스 레이드가 준비돼 있으며, 생활형 콘텐츠 역시 낚시, 농사, 제작, 하우징 등으로 확장됐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거점을 꾸미고 친구를 초대해 교류할 수 있다.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세심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에 최신 조명 효과와 물리 기반 렌더링을 적용해, 서브컬처 특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한층 세련된 비주얼을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탈것과 펫 시스템이 도입돼, 탐험의 재미와 수집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개발사 루미나 게임즈는 “유저와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서비스 초기부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에코즈 오브 스카이’는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작품이 과거 서브컬처 MMORPG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들에게는 신선한 모험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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