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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2,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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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1일
  • 1분 분량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MMORPG ‘아이온 2’가 드디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진행된 두 번째 정보 공개 방송에서 개발진은 인게임 플레이를 직접 선보이며,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핵심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방송은 단순한 홍보가 아닌, 실제 플레이 화면과 유저들의 질문에 대한 실시간 답변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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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아이온’ 시리즈 특유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담아낸 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전작의 추억을 소환하는 ‘불의 신전’ 던전이 다시 등장했는데, 단순 복각이 아닌 현재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에 맞춰 재해석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 직업별 스킬 시스템도 대폭 확장돼, 총 40종이 넘는 스킬이 준비 중이다. 스킬 슬롯은 기본 8개 이상이며, 키 조합과 압축 기능을 통해 전투 중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유저들은 보스전, PvE, PvP 등 상황별로 최적화된 스킬 세팅을 구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온’ 시리즈의 상징이었던 비행 시스템 역시 새롭게 다듬어졌다. 날개의 성능이 직접적인 전투력을 좌우하지 않도록 균형을 맞췄으며, 비행은 특정 콘텐츠에서 파밍을 통해 획득할 수 있게 했다. 비행 상태에서만 가능한 전투 액션이 있는 대신, 전투 중 피해를 입으면 추락하는 등 리스크를 부여해 전략성을 높였다. 이러한 설계는 공중전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전술적 선택지로 작용하게 만든다.


방송을 지켜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전작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방향성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특히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로 과거 던전을 탐험하거나, 개선된 전투 시스템으로 한층 다이내믹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발진은 향후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커뮤니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로 ‘아이온 2’는 단순한 후속작을 넘어, 하반기 MMORPG 시장의 강력한 주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원작 팬과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정식 출시까지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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