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새로움이 만난 순간, ‘드래곤 퀘스트 온라인’ 10주년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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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
- 2분 분량
국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드래곤 퀘스트 온라인’이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대규모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보상 제공을 넘어, 게임의 역사와 추억을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로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영웅의 발자취’ 이벤트다. 지난 10년간의 주요 스토리와 명장면을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 퀘스트가 마련됐다. 이를 완료하면 기념 전용 코스튬과 함께, 과거 한정판이었던 ‘황금 슬라임 탈 것’을 재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 탈 것은 유저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희귀 아이템으로 손꼽혀, 복귀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번째로, 신규 필드 보스 ‘타임 드래곤’이 추가됐다. 이름처럼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지닌 이 보스는 전투 중 과거와 미래로 플레이어를 이동시키며 전략적인 전투를 요구한다. 공략에 성공하면 ‘시공의 수정’이라는 특별 재료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10주년 한정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내 마을 광장에서는 ‘10주년 추억의 장터’가 열린다. 유저들이 지난 이벤트에서 얻었던 한정 아이템을 서로 교환하거나 경매에 부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랜 시간 쌓아둔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다. 운영팀은 이를 통해 신규 유저와 베테랑 유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도 축하 분위기가 이어진다. 개발사는 오는 9월 초 서울에서 대규모 팬 페스티벌을 개최해, 개발자와 유저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미공개 아트워크 전시, 코스프레 콘테스트, 개발 비하인드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10주년 기념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드래곤 퀘스트 온라인 개발 총괄 프로듀서는 “10년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벤트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앞으로의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유저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10주년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유저들의 추억을 환기시키고,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주는 의미 있는 자리다. 오랜 팬과 새로 합류한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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