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상승과 신작 개발로 반등 노리는 게임업계의 변화
- well-to-do73003
-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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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게임업계의 흐름을 살펴보면, 일부 기업들이 국내 시장 부진을 해외 성과로 상쇄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매출이 줄어든 반면 해외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 비중이 역전되는 사례가 눈에 띄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 기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해외 매출이 6% 이상 증가하며 약 2년 만에 비중에서 국내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현지화 전략 강화와 해외 유저 취향에 맞춘 콘텐츠 개발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비용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인건비 비중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며 개발 인력 확보와 유지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지급수수료는 매출 변동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해 수익성 관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핵심 자원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향후 신작 흥행 시 마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작 개발은 업계 전반의 공통된 화두입니다. 오픈월드 RPG와 방치형 RPG 등 장르 다변화를 꾀하며, 기존 인기 IP를 활용한 파생작과 전혀 새로운 세계관의 게임이 동시에 준비되고 있습니다. 한 대표이사는 “게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흥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당분간 개발 보완에 힘쓰겠다”며, 완성도가 높은 미공개 프로젝트들의 출시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양적 확장보다 질적 성장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해외 트렌드에서도 흥미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2023년 4인 로컬 협동 모드로 화제를 모았던 인디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온라인 협동 모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스팀 공개 테스트 빌드를 통해 일부 기능이 도입되었으며, 정식 업데이트 시 다른 플랫폼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개발자는 공식 채널을 통해 테스트 참여를 독려하며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멀티플레이 환경 확장을 통해 기존 팬층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이용자 유입을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국내 게임업계는 지역별 매출 구조 변화와 개발 전략 재편, 그리고 글로벌 트렌드 대응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완성도 높은 신작을 통해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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